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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기록에 남지 않은 존재하지 않던 세상의 인물들에 관한 대본을 읽고 몇 날을 설레었다' 아스달 연대기의 김옥빈이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의 소감입니다.

6월 1일 첫방을 시작하는 tvN ‘아스달 연대기’에서 상고시대 태고의 땅에서 펼쳐지는 영웅들의 운명적 대서사시를 담은 내용인데요.

아스달 연대기에서 김옥빈과 그녀의 역 태알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옥빈은 드라마나 영화에서 여타 배우들과는 다른 센 언니의 포스가 물씬 풍기면서 동양권에서는 흔치 않은 퇴폐미까지 풍기는 배우의 한 사람입니다.

송중기의 결혼 후 첫 작품이라 주목을 받으면서 장동건, 김지원과 김옥빈의 출연으로 더욱 화제가 되고 있는 아스달 연대기예요.

더군다나 요즘 새로 시작하는 드라마 중 범죄극, 시대극, 로맨스가 아닌 독특한 소재로 시청자들의 관심이 더 뜨거운 거 같아요.

그중 주목해야 할 김옥빈은 다세포소녀에서부터 박쥐, 악녀까지 여배우 원탑으로 극을 이끌어가는 영화에서 당당히 정상급에 우뚝 서고 있어요.

아스달 연대기에서 김옥빈은 해씨 가문의 장녀이자 해족 족장의 딸인 태알하 역이에요. 해족은 멀리 서쪽에서 가장 늦게 아스달에 이주한 부족이지만 뛰어난 청동 기술을 전하며 새녁족과 흰산족 사이에서 중립을 지키고 있어요.

태알하는 어릴 때부터 해족 출신답게 당시 최고의 과학적 지식을 가진 지식인이면서 검술에 뛰어난 재능을 보이는 전사입니다.

하지만 그 모든 정체를 숨기고 자라야 하는 운명이었기에 권력을 갈망하는 욕망의 정치가이기도 합니다. 공개된 스틸컷에서의 김옥빈은 태알하의 완벽한 싱크로율로 도도한 자태에 머리부터 발끝까지 치명적 매력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어요.

몽한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에서 등장하는 태알하는 욕망 가득 찬 눈빛에서 이내 웃음과 눈물을 보이며 "내 목표는 아스달을 내 발아래 두는 거야"라는 대사로 그녀의 야심을 알 수 있어요.

김옥빈은  "극 안에서 큰 성장을 이룬다. 스스로를 잘 알고 통제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아직은 그 마음이 단단히 영글지 못해 사랑에 기대고 사람을 믿는다. 

배경 때문에 자신을 희생하며 수단화할 수밖에 없고, 권력을 향한 결핍에 아픔을 가진 인물"이라고 태알하에 대해 표현합니다.

김옥빈이 담아내야 할 태알하는 아스달을 손에 넣으려는 욕망에 불같이 뜨겁다가 사람으로 인해 마음이 흔들리게 되는, 감정의 극과 극을 오가는 인물입니다.

“머리로는 알겠지만 가슴까지 누르지 못해 튀어나오는 모습들이 태알하가 가진 모습들” 이라며 태알하를 표현하기 위해 몰입한 김옥빈의 설명이에요.

제작진은 태알하에 대해  “김옥빈을 만나면서 태알하는 강렬하고 뜨거운 욕망을 분출하는, 매력적인 인물로 탄생했다”“해족의 딸이자 리더의 모습을 지닌 태알하를 열정적으로 그려낼 김옥빈을 기대해 달라”며 아스달 연대기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치를 상승시켰어요.

데뷔 후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탄탄한 연기력의 스펙트럼을 쌓은 김옥빈이 그려내는 태알하의 모습과 캐릭터에 생명을 불어넣는 김옥빈의 연기력에 벌써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어요.

감정 연기와 함께 액션 연기까지 섭렵한 태알하로 또 하나의 김옥빈 표 역대급 캐릭터가 탄생할지 기대가 되네요.

아스달 연대기 줄거리

https://golelee.tistory.com/93

아스달 연대기 등장인물 관계도

https://golelee.tistory.com/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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