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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무모한 무기획이면 어때 유재석인데 시청률이

김태호PD 유재석 놀면 뭐하니 릴레이 카메라 베일을 벗은 새로운 컨텐츠

 

김태호PD 유재석 놀면 뭐하니 릴레이 카메라 베일을 벗은 새로운 컨텐츠

오랫동안 휴식시간을 가졌던 무한도전 김태호PD가 드디어 유재석과 만났어요. 김태호 PD는 오늘 인스타그램에 새로운 컨셉의 콘텐츠를 공개했어요. 공개된 영상에는 유재석의 모습이 담겨 있어 보는이들의 눈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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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8월 10일 방송에서는 유재석 조세호가 릴레이 카메라를 전달하며 인연이 된 인물들을 조세호의 집으로 초대해 동고동락을 연상시키는 "조의 아파트"를 선보였어요.

놀면 뭐하니 시청률은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의 발표에 1회 4.6%, 2회 4.3%, 3회 4.1%를 기록하면서 조금씩 떨어지고 있는 추세예요.

놀면 뭐하니의 기획의도가 유재석의 개인기에 기댄 프로그램이 아니라 하더라도, 김태호, 유재석의 만남만으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요.

릴레이 카메라는 계속 진행되면서 유재석과 조세호의 아이디어로 조세호의 집에 모여 게임을 진행하는 과정조차도 형식이 없이 진행되었지요. 카메라를 받아 들고 다니는 출연자도 자신 마음대로 찍고 싶은 것을 찍는 것이 어찌 보면 다 인 것 같은 예능입니다.

그렇게 날것으로 찍힌 영상을 제작진은 편집하여 송출하는 것이니, 무한도전 같이 무형식이 형식으로 내세워 큰 인기를 얻었지요.

이는 무한도전같이 프로그램이 어떠한 형식이나 틀에 구애받지 않고 매번 카메라가 옮겨질 때마다 각자 방식으로 새로운 스타일을 시도하기 때문이지요.

무형식이 형식이라는 의미는 아무런 기획이나 포맷이 없다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포맷으로도 할 수 있다는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떠한 형식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해서 "놀면 뭐하니"가 아무 기획 없이 오로지 유재석에게 의존하는 프로그램이라는 일부의 시선이 존재할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다르 이도 아닌 유재석인데 그걸로 "놀면 뭐하니"의 가치는 충분하지 않은가요?

시청자 댓글을 인용하여 보자면, "자리를 잡아가는 과정이라고 본다... 무한도전이 그랬던 것처럼..."  "놀면 뭐하니"는 아직 어떤 기획을 가지고 어떤 포맷인지 뚜렷하게 보여주는 것은 없지요,

애초에 최초 시작이 김태호PD가 유재석에게 건네준 카메라 한대부터 출발하였으니, 출연진들도 섭외도 없고, 고정도 없이 좋게 받아들이면 다양한 가능성이고, 안 좋게 보면 제작진이 날로 먹으려 한다는 것처럼도 보이니까요.

다양한 가능성에 초점을 두고 보면, "어느 시점이 되면 멤버들이 고정될 수도 있고 아님 수시로 바뀌거나 게스트 형식으로 갈 수도 있음."이며 지금까지는 제작진이나 카메라 감독조차 없이 오로지 출연자들끼리 카메라를 들고 찍으며, 프로그램을 이끌고 있는 상황이지요.

어느 정도 프로그램이 자리가 잡히고, 출연자들도 고정 멤버로 구성이 되어가면 제작진이 또 다른 카드를 내면서 "놀면 뭐하니"가 새롭게 잡혀 갈 수도 있다고 보이네요.

지금은 자리를 잡는 과정에서 초창기 무한도전의 그것처럼 국내 최초 결핍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을 표방하고 있어요. "놀면 뭐하니"가 자리를 잡아 더 재미난 방송을 보여주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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