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1991년 터미네이터2 심판의 날 이후 제임스 카메론 제작 복귀와 "사라 코너"의 "린다 헤밀턴"의 복귀로 엄청난 관심을 모으고 있는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가 드디어 10월 30일 국내 개봉 예정입니다.

터미네이터 2: 심판의 날 이후 제임스 카메론, 아널드 슈워제네거, 린다 해밀턴이 다시 뭉쳐 28년 만에 심판의 날 이후의 내용으로 전개가 됩니다. 다크 페이트 뜻은 어두운 운명 정도의 해석으로 그레이스의 "미래를 바꿨을지라도 우리의 운명은 바꾸지 못했다"라는 의미 심장한 대사와 연관이 됩니다.

출연진들을 살펴보면 오리지널 멤버외에는 라틴계 배우와 여성 배우가 많은데 배경이 멕시코시티이기 때문입니다. 오리지널 시리즈 1, 2편에 이어진 작품이라 처절한 추격신과 로드무비의 형식을 취하며 R등급(청소년 관람불가) 예정이라네요.

출연진들과 제작진 모두 스포일러 방지를 위해 정보 유출에 굉장히 민감해 예고편에 보여주는 것들이 매우 기본적인 것 외에는 철저히 숨겼습니다.

이미지 캡처는 영화 리뷰어 "무비띵크_Movie Think"님의 "터미네이터 타크 페이트"입니다. 터미네이터2 이후 3, 4, 5편을 싸그리 포맷하고, 터미네이터2에서 이어지는 스토리 전개입니다.

감독은 데드풀의 팀 밀러 감독이 맡고 제임스 카메론이 실직적으로 큰 비중을 맡아 "터미네이터 타크 페이트"를 제작하였습니다.

어떠한 시리즈가 나와도 영원히 레전드로 길이 남을 작품인 터미네이터2를 뛰어넘지는 못할 것이라는 생각이 있는데 이번 타크 페이트가 그 기대감을 충족시킬지,,,,,

"이틀 전만 하더라도 평온한 삶이었는데 이젠 악몽이 되었어" 이 대사를 하는 여인은 "다니 라모스"역의 배우 나탈리아 레이즈로 1,2편의 "사라 코너" "존 코너"와 같은 캐릭터의 미래에서 온 터미네이터에게 쫓기는 역입니다.

저항군 소속의 "그레이스"역의 멕켄지 데이비스는 여성 암살자 캐릭터로 "다니 라모스"를 보호하는 임무를 갖고 미래에서 왔습니다. 예고편에서 보이는 그레이스 어깨의 상처로 봐서는 이 장면은 몇 번의 격투가 이어진 다음 장면인 거 같네요.

이들을 추격하는 Rev-9역은 배우 "가브리엘 루나"가 맡았으며, 그레이스가 던진 쇠꼬챙이를 흡수하면서, 2편의 T-1000처럼 자유자재로 변형이 가능하며, 기계 골격이 인간의 피부를 벗겨낸 모습인 "엔도 스켈레톤"을 블랙 컬러로 나타냅니다.

기계 골격이 2편의 T-1000과는 다르게 액체가 아닌 나노 입자인 것처럼 보이면서 더욱 진보된 터미네이터로 보입니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T-1000, T-X가 아닌 Rev-9으로 칭하면서 새로운 기능을 보여 줄거라 예상됩니다.

Rev-9에게 쫓기고 있을 때 한 트럭이 등장하고 백발의 모습으로 사라 코너가 등장합니다. 사라 코너가 타고 온 트럭은 1편의 마지막 장면에서 사라 코너가 멕시코 국경을 넘을 때 타고 간 트럭입니다.

Rev-9를 피해 호텔에 들어와 있는 장면에서 "그레이스"는 사라 코너에게 "Who Are You?"라면 장면에서는 서로의 목적은 "다니 라모스"를 지키는 것이지만 서로의 정체는 아직 모르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 장면은 터미네이터 1편을 오마주한 장면인데, 제임스 카메론은 3, 4, 5, 편을 관객들의 기억 저편으로 지우고 싶은 욕구가 강렬했던 것으로 판단이 되네요. 타크 페이트에서는 1, 2편의 오마주 장면이 자주 등장합니다. 익숙한 듯하면서도 새로운 극 중의 중요 장면에 등장하곤 합니다.

다음 장면에서 그레이스의 피부 조직이 벗겨져 있는데 뼈가 아닌 기계 조직을 보여 줌으로써 일반적인 인간이 아닌 신체 개조를 한 사이보그를 암시합니다. 다음으로 "I am a Human"이라며 강경하게 이야기하는 장면으로 미래에서 "다니 라모스"를 지키기 위해 신체 개조 후 현재로 온 것을 의미합니다.

"왜 그렇게 이 애를 걱정하죠?"라는 그레이스의 질문에 "사라 코너"는 나도 그 아이와 같았으니까"라는 말을 보면 다크 페이트에 새롭게 등장하는 다니 라모스는 미래에서 "존 코너"만큼의 비중을 차지하는 큰 인물일 거라는 짐작은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이 세명은 누군가를 만나기 위해 숲을 지나는 데 도착한 곳에는 T-800의 모습을 하고 있는 "아놀드 슈왈츠제네그"의 첫 등장입니다.

아놀드 아저씨의 모습에 주목해야 할 점은 로봇인 T-800의 모습이 인간처럼 늙어버린 모습으로 등장하는가입니다. 기계의 몸에 인간과 같은 유기체를 덮어 인간과 같이 노화 현상이 일어난다 해도 2편에서 T-800이 용광로에 빠져 녹아버렸기 때문에 T-800과 같은 모습의 이 인물은 또 다른 미래에서 온 T-800 이거나, 1 ,2편의 T-800과는 다른 새로운 인물일 수도 있습니다.

예고편만으로는 아놀드 아저씨가 맡은 인물의 정체를 보여주고 있지는 않습니다. 이 인물의 정체가 이 영화의 강력한 스포일러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다음 예고편에서도 밝혀지진 않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제임스 카메론은 이번 다크 페이트 제작비에 2천2백억 원을 쏟아부었는데요, 이번 작품이 흥행 성공을 하면 3부작 제작을 계획하고 있다 합니다. 벌써 나머지 두 편의 스토리 구상이 되었다고 하는데요.

올해 초의 발표보다 조금 앞당겨진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크"는 2019년 10월 30일 개봉 확정이 되었습니다. 일반적인 할리우드 액션 영화가 아닌 우리가 기대하는 제임스 카메론의 터미네이터로 " I'll Be Bark "하길 기대해봅니다.

댓글
반응형